정신건강의 이해,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차이

안녕하세요 코지씨입니다 ^^

이 카테고리를 통해 여러가지 의학정보를 나누고 싶은데요.

https://www.betterlif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9

 

첫 번째로는 정신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https://www.alamy.com/stock-photo/who-logo.html?cutout=1&sortBy=relevant

 

국제보건기구 WHO는 건강이란 단지 허약하거나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닌,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이는 안녕의 상태가 긍정적임을 뜻하며, 사람들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안녕 상태에 있을 때 일상생활에서 요구되는 책임과 기능을 효과적으로 완수할 수 있고, 자기 자신과 대인관계에 있어서 만족을 얻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인간의 행동은 그가 살고있는 사회나 문화 속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으면 건강 또는 정상이라고 간주됩니다.

그러나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보이던 장애가 심해지고 오래 지속되며 일상생활을 지속하는 능력이 방해 받고 결국 사회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가 될 때 건강하지 않다 또는 비정상이라고 판단됩니다.

 

미국정신의학회에 정신장애란 현존하는 고난, 불능, 혹은 확연하게 증가된 죽음의 가능성, 통증, 무능, 현저한 자유의 상실 등과 관련하여 개인에게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는 행동적 및 심리적 증후군 또는 양상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정신장애의 일반적 기준에는 자신의 특성과 능력 및 성취에 대한 불만족, 비효율적이고 불만족스런 대인관계, 자신의 환경에 대한 불만족, 개인의 생활사건에 대한 비효율적인 대처, 개인의 성장 결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신장애는 대개 갑자기 발병하지 않고 정신기능의 모든 영역인 지능, 지각, 사고, 기억, 의식, 정동, 성격, 정신운동 등에서 병리학적인 현상을 장기간 지속적을 진행시킴으로써 개인, 가족, 지역사회의 다양한 측면에서 부조화를 초래합니다.

 

따라서 정신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개인적, 대인관계적, 사회문화적 범주 안에서 포괄적으로 해석되어져야 합니다.

 

Department of Psychiatry

정신건강의학과는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병원의 진료과입니다.

우리나라에서의 공식 명칭은 '정신건강의학과'인데 이름이 길어서 보통 '정신과'로 줄여 부릅니다.

 

 

비슷한 진료과로 신경과가 있는데,

정신과에서 조현병, 우울장애, 성격장애와 같은 기능적 질환을 주로 다룬다면,

신경과에서는 뇌졸중, 파킨슨, 뇌전증 등과 같은 기질적 신경질환을 주로 다룬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31206/122498920/1

또한 과거에는 정신건강의학과를 신경정신과로 불렀지만 1982년에 신경과학회를 분리 독립함에 따라 정신과로 개칭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정신과라는 명칭이 오랫동안 정착하면서 생겨났던 일부 부정적인 사회인식으로 인한 부작용이 대두되면서 개칭 목소리가 높아졌고 오랜 기간 여러 차례 개칭을 추진한 끝에 2011년, 정신건강의학과라는 순화된 명칭으로 공식 개칭하였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정신건강의 의미와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 더욱 유익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