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 정신간호 - 자아 이해와 정신간호, 의사소통

지난 번에 이어 오늘의 강의 시작해봅니다.

출처 간호사 타임즈

 

간호사는 대상자와 관계 형성을 하고 간호를 제공할 때 자신을 치료적인 도구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수시로 자문해 보도록 해야합니다.

 

-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자신의 불안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지?

- 자신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 자신을 사랑하는지? 장단점 모두 사랑하고 있는지?

- 자신을 신뢰하고 있는지?

-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부끄러움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지?

- 대상자의 고통을나와 내 이웃의 고통으로 느끼며 진심으로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지?

다른 한편으로, 간호사는 대상자의 자아개념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대상자의 자아개념의 교정이나 발달을 위해서도 도움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때 다음 질문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대상자는 스스로를 어떻게 설명하는가?

- 대상자가 생각하는 자신의 장점은 무엇인가?

- 대상자가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 대상자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

- 다른 사람들의 칭찬이나 비난에 대한 대상자의 반응은 어떠한가?

다음은 의사소통에 관한 내용입니다.

 

 의사소통은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매우 중요한 수단입니다. 의사소통은 나누나, 전달하다, 참여하게 하다, 관여 공유하다 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사람의 의사나 감정의 소통 등을 말하는 것으로 흔히 커뮤니케이션이라고도 합니다.

 의사소통은 두 사람 이상의 사이에서 언어적 및 비언어적 수단을 통해서 감정, 태도, 사실이나 정보, 생각, 그리고 행위 등을 전달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 의사소통의 목적은 매우 다양합니다. 첫번재로 우리는 우리 자신, 타인 그리고 주변 상황과 세계를 알고 배우기 위해서 의사소통합니다. 둘째, 타인과 관계를 맺기 위해 의사소통합니다. 세번째 타인에게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의사소통합니다. 넷째 타인과 놀이를 하거나 즐기기 위해 의사소통합니다. 다섯째, 타인을 돕기 위해 의사소통합니다.

 의사소통에는 여러 구성요소들이 존재합니다. 우선,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수신자와 송신자가 존재해야 합니다. 최소 두 사람이 존재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경험의 장이 존재해야 합니다. 경험의 장이란 의사소통에 참여하는 두 사람이 과거에 개인적으로 겪었던 경험의 종류, 정도, 특성 등 경험과 관련된 모든 것을 뜻합니다. 이 경험의 장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의사소통에서 어려움이 초래되기도 합니다. 셋째, 의사소통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의사소통 능력이란 상호작용적 상황에 알맞도록 메시지를 조절하는 언어적이며 인지적 능력을 말합니다. 넷째 의사소통시에 메세지를 생산하는 행위인 기호화와 메시지를 이해하는 행동의 해독이 의사소통에서는 중요합니다. 그런데 두 사람 사이의 의사소통이 제대로 일웅어지기 위해서는 기호화와 해독을 넘어서 해석이 잘 되어야 합니다. 해석이란 두 사람 사이에서 의미의 공유를 말하며, 의사소통은 서로간의 해석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다섯재 의사소통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두 사람 사이의 메시지가 존재해야 합니다. 여섯째 주신자와 송신자 사이에 메시지가 전달되는 수단인 채널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의사소통에 존재하는 잡음이 있을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잡음은 메시지의 송수신을 방해하거나 간섭하는 물리적, 심리적, 의미적인 것 등 모든것을 의미합니다. 여덟재, 의사소통에는 피드백이 존재합니다. 아홉재, 의사소통에는 상호ㅘㅇ이 존재합니다. 시간적, 공간적, 심리적,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경제적, 역사적 조건 등 의사소통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에워싹 ㅗ있는 환경이 상황이 됩니다. 열번째, 의사소통에는 효과가 존재합니다. 효과는 의사소통 기능에 다른 결과일 수도 있고, 목적달성에 따른 결과일 수도 잇으며, 긍정적이거나 부정적, 직접적이거나 간접적, 즉각적이거나 지연적일 수도 있습니다. 의사소통의 효과는 근본적으로 의사소통을 통해 상호작용하는 사람들의 인식, 태도, 행동에 일어난 변화를 뜻하며, 이와 같은 변화는 개인적 성격을 띠게 됩니다. 마지막으로느, 의사소통에는 윤리적 차원이 존재합니다. 의사소통은 거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만약 의사소통이 비도덕적이거나 비윤리적이면 문제가 됩니다. 우리의 의사소통 행동이 바른가 그른가에 따라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타인의 행동이 우리에게 보이는 반응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의사소통의 기준에서 효과와 만족에 덧붙여 윤리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